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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씽크대만 들어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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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 베란다에서 본 거실과 주방 건너로 보이는 창이 다용도실로 나가는 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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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용도실에서 현관쪽을 보고 찍은 사진.
물건 잔뜩 사 들고 오는 분들이 힘들게 계단 오르내리지않게 스로프를 깔았고 그옆에 우체통....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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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푸른 초원위에...는 아직 아니지만 내 분수보다는 좀 버거웁게 그림같은 집을 지었다.
...그래도 나를 더 매혹시키는 건 제주의 하늘이다.
현장에서 본인이 느끼는 그 기분은 아무리 설명을 해도 모른다.
그것을 맛보고싶어 여기까지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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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원래는 별을 보건 바다를 볼 수 있게 만든다고 했던건데..... 그냥 아이들 방으로 두었다.
올라갈 수 있는 사다리도 무게가 많이 나가거나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출입을 자제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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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 집의 화장실-
예전 숙박업소들이 온수 기능이 잘 구비되어 있지않아 겨울에도 찬물을 쓴다고 하기에
따로 온수 전용 보일라까지 설치했다. -그래도 화장실 3개가 동시에 쓰면 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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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방의 방 전경-
위는 북쪽 방(창은 동쪽으로 났음), 아래는 남쪽 방(창이 동쪽과 남쪽과 동쪽에 다 있음)
방 크기는 가로 세로 각 3m가량인데 옷장 하나 놓고 나면 둘이서 충분히 잘 수 있을 듯...
거실에서 서넛 자고 다락방에서도 두셋 자면,..... 대충 열명쯤은 잘 수 있지않겠냐?ㅎㅎㅎ


....오장육보 다 빼고 산다는 게 실감난다.

말 한마디가 얼마나 조심스러운지 새삼 느끼고 산다.

나중에 또 쓸 말들이 한보따리쯤 되겠지.

초보 건축주는 되어 본 놈만이 안다.

아마츄어, 아니, 비기너와 프로간의 격차?

초심을 잃지말라는 말이 비수처럼 와 닿는다.

만약 이곳이 정말 내 생계의 전부가 되더라도 언제라도 나와 내 가족이

아는 모든 이들이 편히 쉬어 갈 공간으로 만들었음을 잃지않기를.....



제주도민 세형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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