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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장인상을 마치고 감사드립니다.

저의 장인어른의 장례 절차를 일단 모두 마쳤습니다.

작년 8월에 갑작스럽게 폐암 말기 선고를 받으시고, 항암 치료와 힘겨운 투병 생활을 하시다가
5월 1일 저녁에 돌아가셨습니다.

아버님이 위독하시다는 소식을 접하고, 3월 16일 호주에 있는 집사람이 불이낳게 날아와 
약 40일 동안 병상을 지키다가 다시 호주로 떠난지 열흘도 못되어 돌아가신 것입니다.

아버님의 부음을 접하고도 사정상 장례를 모시지 못한 집사람의 처지가 심히 안타까울 뿐입니다.

장모님도 뇌졸중으로 거동이 몹시 불편하신지라 장례에 함께하실 수 없었습니다.

처가집 가풍은 뿌리깊은 유교적 전통에 근본을 두고 있기에, 모든 장례 절차가 매우
복잡하고 엄격하게 거행되었습니다.

어제 강원도 성원사에서 삼우재도 마치고, 처가댁에서 여러가지 사항을 정리한 뒤
이제 집으로 돌아와 출근하고 일상 생활로 복귀하였습니다.

거듭되는 제 가족의 애사에 변함없이 보내주신 휘문 69회 동문 여러분들의 위로와 사랑을
평생 잊지 못할 것입니다.

장인상임에도 불구하고 먼곳까지 와서 슬픔을 함께 나눈 이병민, 박용순 교우께 감사드립니다.

김상동 회장님을 비롯하여 애도의 뜻을 전해 준 친구들, 마음으로 함께하여준 친구들 모두 모두.....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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