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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촌 여동생들에게만 공개하는 집?
🧑 김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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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05 22: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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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77

1. 장판까지 깔고 주방가구만 설치되면 근 두달 보름여의 남의 집 살이가 끝난다.
진입로는 임시로 쓰고 있고 집 주변은 조경 공사가 시작되었다.

*앞을 가로막고 있던 돌무더기를 헐고 새로 두겹쯤 돌을 쌓았다.
차가 서있는 곳 근처에 6인용 의자와 식탁을 놓고 커피나 팔까? ㅎㅎㅎ
....언넘이 애인 데리고 와도 되냐고 묻는다.
올 때마다 애인이 바뀌는거야 총각이라고 하면 대충 넘어갈 수 있지만
어부인 모시고 오는 날이면 바로 걸릴 것이고 호랭이도 날 가만 둘 것같지가 않았다.
음...... 어떤 방법이 좋을까?
아! 여동생. ..그것도 사촌 여동생!
자주 다른 여동생(?)을 데리고 와도 그냥 그놈은 사촌도 많어 하면
호랭이가 믿어줄 듯싶어 호칭(?)을 결정하고 말을 맞추고 나니
은근히 다른 생각이 든다.
"혹시...오실 때 여동생 둘 데리고 오면 안되우? 방도 둘인데....?"
좋다고 헤헤거리던 그 친구 얼굴이 굳어진다.
사촌 여동생? 좋지!
내입은 막아도 호랭이 눈은 못 속인다.
행여 꿈도 꾸지마라.

**남쪽에서 보는 집인데 지적도 상에는 내 땅인데 그동안 딴 사람이 자기 땅처럼 쓰고 돌려달라니 배째란다.
준공만 나면 또 식칼 하나 들고 배를 째든지 좋게 좋게 달라고 설득해봐야겠지.

*** 구순의 노모가 함께 살게되면 계단이 불편할 듯해서 슬로프를 만들었는데 혹시 나무가 썩더라도
기둥을 돌로 받쳐두면 끄떡이 없단다. ..정말 석공들이 한땀 한땀 공을 들이는데...고맙더라.


****다용도실 앞 계단인데 자연석 그대로가 계단처럼 만들어져 있다.
돌에 구멍이 숭숭 뚫린 현무암은 제주도가 아니면 보기힘든 돌이다.
육지로 반출은 절대 불가한다는데 제주 곳곳에는 장관을 이루는 이런 돌들이 '천지 삐까리'다.
....이제 어느정도 마무리가 되고 조경까지 1차 마감되면 입주를 할 예정이다.
160평쯤되는 남쪽 밭과 800여평의 서쪽 과수원 부지를 새로 꾸미는 건
내 남은 날들의 새로운 의욕이겠지?
내일쯤은 내부도 공개하마.
제주에서 세형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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