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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정신세계 지향하며 5월의 봄 노래한다
음악교육신문 2004년 5월 5일자 표지 화보 아름다운 정신세계 지향하며 5월의 봄 노래한다 오는 24, 25일 명동 꼬스트홀서 정기연주회 개최 비발디 ‘사계’와 주옥같은 명곡 소품 등 연주 새싹이 돋아나는 따뜻한 봄처럼 활기차고 깊은 감동을 주는 연주단체 카메라타 서울 앙상블. 소년소녀가장돕기, 탈북 동포 돕기 등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 의미있는 일을 하자’는 녹색정신을 표방하며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카메라타 서울 앙상블이 5월의 봄을 노래한다. 첼리스트이자 지휘자, 그리고 한국첼로학회장으로 활동 중인 최영철 KBS미디어 콘서바토리 교수가 이끄는 카메라타 서울 앙상블, 이들의 특별한 앙상블 향연이 펼쳐지는 것인데, ‘장애인을 위한 음악회’라는 부제로 오는 24일, 25일 명동성당 꼬스트홀서 제10, 1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해 5월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계획이다. 철저한 프로정신으로 클래식의 꽃이라 불리우는 실내악의 진수를 선보이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치는 그들은 “연주를 하며 느끼는 성취감뿐 아니라 자신들의 연주로 얻은 수익금 일부를 장애인을 위해 내놓는 일석이조의 기쁨을 맛볼 수 있다”며 이번 연주에 대한 대단한 자부심을 보였다. 무엇보다도 이번 연주회의 큰 의의는 ‘카메라타 서울’의 정기연주회 겸 첼로아카데미사이트 확대 개편 기념 연주회라는 점. 그래서 이번 연주회에는 내노라하는 각 대학 교수진들과 러시아 그네신 국립아카데미 교수 외에도 젊은 프로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하게 된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서울시 문화재단의 문화기금을 일부 지원받아 연주를 하게 되는 만큼 서울 시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클래식 팬들에게 뜻깊은 연주를 선사할 계획이다. 첫날에는 김영목(경희대음대 교수) 지휘 아래 정준수(경희음대), 김내리(울산대) 교수와 카메라타 서울 앙상블 22인 우리에게 친숙한비발디의 ‘사계’ 전곡을 비롯해 ‘Concert Gross Op.3, No.10’ ‘Concerto in g minor for two cellos’ 와 드뷔시 ‘Danses’를 선보인다. 비발디의 ‘사계’를 주 레퍼토리로 선정하게 된 이유는 계절에 따라 자연현상이 변화돼가는 모습이 그대로 느껴지는 우리에게 친숙한 곡이여서기도 하지만 비발디는 자연에 가까운 음악가로서 ‘봄-사계-그린스’ 모두 자연주의를 지향하는 그들의 이미지와 일맥상통하기 때문이다. 24일에 이어 둘째날 25일에는 카메라타 서울 첼로 앙상블 팀이 카치노의 ‘아베마리아’ 등 귀에 익은 명곡 소품들을 선보이며 음악인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관심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카메라타 서울 앙상블은 1994년 코리아 그린스 심포니로 창단돼 활동해 오다가 알차고 내실 있는 연주활동을 위해 코리아 그린스 심포니를 모체로, 지난 2000년 실내악단을 중심으로 한 카메라타 서울 앙상블로 거듭나게 되었다. 카메라타 서울 앙상블로 명칭을 바꾼 후 첼로소사이어티 통합기념 연주회, 바흐 페스티벌, 청소년 음악회, 유스 첼로 앙상블 등 다양한 연주를 펼쳐왔으며, 이제 그들은 국내의 스페셜한 연주단체로 입지를 굳히며 관객들로 하여금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그런데 왜 ‘카메라타 서울’ 이라고 단체이름을 정했을까?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카메라타(Camerata)’의 의미는 ‘실’, ‘방’이라는 뜻으로 16C말 귀족 바르디의 집에서 모임을 가진 일종의 소규모 학회를 뜻한다고 한다. 거기에 ‘중심’이란 의미로 ‘서울’을 첨가해 실내악의 중심이란 의미를 함축하고 있단다. 이 이름만 보아도 카메라타 서울 앙상블이 추구하는 음악세계를 엿볼 수가 있는데, 그 어느 때보다 의욕에 차 있는 리더 최영철 교수는 ‘카메라타 서울’의 의미처럼 실내악의 모든 장르를 섭렵하겠다는 각오다. 그렇다면 카메라타 서울 앙상블만의 매력은 무엇일까? 우선 카메라타 서울 앙상블은 자유롭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단원들 모두 연주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는 것. “항상 새로움을 추구하기 때문에 서울 클래시컬 플레이어즈 오케스트라처럼 연주자가 자신의 연주취향과 시간을 고려해 연주회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우리 앙상블의 큰 특징이죠. 그리고 온·오프라인 통합 활동을 통해 획기적인 운영을 한다는 것입니다. 국내 음악단체들 대부분이 기업의 후원이나 스폰을 받아 운영을 하지만 저희 앙상블은 어디에 의존하지 않고 자립적으로 운영되고 있죠.” 사실 카메라타 서울 앙상블은 전문적인 첼로 컨텐츠를 제공하는 첼로아카데미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데 거기에 공연기획, 쇼핑몰, 동영상 강의 등 온·오프라인 사업으로 문화의 모든 장르에서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최소의 경비로 최대의 효과를 얻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그들의 매력에 몇 가지 더하자면 카메라타 서울 유스 앙상블, 아마추어 앙상블을 모두 포용하며 음악인의 꿈을 키워가는 이들에게 특별한 연주의 장을 마련해주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굳이 음악회를 유명 연주회장에서 개최해야 한다는 선입견에서 벗어나 비싼 장소가 아니더라도 연주를 할 수 있는 곳이면 어디라도 찾아가는 연주회를 주최하고 있다. 문화교류 차원의 미술관 연주나 병원, 지방순회공연 등 각양각색의 무대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카메라타 서울 앙상블. 이번에는 어떤 연주로 청중들을 압도할 것인지 자뭇 기대된다. www.cello.or.kr 김금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