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밸얘 57 - 막후교섭의 달인과 북핵의 물꼬
🧑 김개석
📅 2004-01-05
👀 347
Stanford Professor Emeritus John Lewis is trying to figure out ways to bring people together.
(전형적인 매파인 부시 미국 대통령의 표면적인 반대와 그 북고려 특별 방문의 미래 성과에 대한 다소 오만스러운 부시의 사전 격하성 발언에 내재되어 있는 우려와 시기에도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미국 로스 알라모스 핵 연구소의 전 소장이었던 핵 전문가 씨그흐리드 헥커와 바로 얼마 전까지도 부시 행정부 내의 대표적인 매파로서 국가 안전 위원회의 일원으로 활동했고 이번 방문도 부시가 특별히 허용했다고 하는 잭 프릿처드 등 사적인 북고려 특별 방문단을 이끌고, 일이 잘 되면 같은 시기에 약간 다른 목적으로 북고려를 공식 방문 예정인 강력한 미국 상원의원인 공화당 소속 리처드 루가와 민주당 소속 죠우짚 바이든의 특별 보좌관들과도 현지에서 같이 합류하기로 미리 잠정적으로 약속이 되어 있고, 북고려 영변의 핵 시설 등을 미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조만간 사적으로 직접 방문해서 전문적인 조사를 하기 위하여 지금 현재 중국 베이징에 막바지 준비차 머물고 있고, 이곳 스탠포드대 부설 국제 안전과 협력 연구소의 전 소장이기도 했던,) 스탠포드 (대학교의) 명예 교수인 쟌 루이스는 (그의 전공인 국제 정치학을 살려서 철저한 정치적인 실리를 위주로 딱딱하게 움직이는 이런저런 딱한 국제 사정으로 말미암아 가장 위험스러운 순간에도 서로 아예 말도 안하고 지내는 여러 국가들의 중요한) 사람들을 (어떠한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일단) 한데 모아서 같이 (얼굴을 맞대고) 만나는 (그리고 별다른 사심없이 우선 그냥 얘기하다가 일말의 물꼬를 트는 그러한) 방법들을 모색하기 위하여 (정말 성심 성의껏) 시도하고 있다(고 지난 1992년에 그와 함께 북고려를 방문한 적도 있고 같은 스탠포드대 연구소의 일원이기도 한 죠오지 번이 나름대로 일종의 특종 기사를 쓰려는 이곳 샌호세 일간지의 기자들에게 다소 조심스럽게 한 말이다).
He has arranged meetings of important people from North and South Korea at Stanford.
그 사람은 (즉 쟌 루이스 교수는 이미 오래 전부터 미국 중앙 정보부나 외무성이나 국방성 등과의 긴밀한 협력 하에 이곳) 스탠포드에서 북고려와 남고려의 (정부와 군대와 사회 등 각계 각층의) 중요한 사람들을 (서로 양쪽 정부의 비공식적인 묵인 하에 사적으로 몰래 수시로 그리고 본의 아니게 일반 대중에게 함부로 노출될 염려가 있으므로 대학교 구내가 아닌 근처 동네의 모텔 등지에서 직접 얼굴을 맞대고 만나서 주제나 내용에 관한 특별한 제한 없이 그냥 허심탄회하게 상호간 얘기를 나누게 하는 그리고 그러한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인간적인 신뢰감을 느끼며 개인적으로 가까와지기도 하며 서로를 진심으로 이해하게 하는 그러한 특별한) 회의들을 (기꺼이) 주선해 왔다(고 그리고 그로 인하여 남고려는 물론 북고려에도 실제로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두터운 인맥들을 개인적으로 보유하고 있다고 죠오지 번은 친절하게 부연 설명을 하기도 했다).
The real asset he has is that he speaks the Chinese language. People in China respect that some American took the time.
(부모를 따라서 어린 시절 오랫동안 아시아 땅에서 살기도 했고, 중국에서 중국어로 발간되는 각종 군사지들을 숙독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탓에 급기야는 어느덧 둘도 없는 미국 내의 중국 핵 전문가가 되어 버린) 그 사람이 (즉 쟌 루이스 교수가) 가지고 있는 진정한 자산은 그가 (외국인으로서는 드물게 그토록 배우기 힘들고 난해한) 중국어를 (읽기와 쓰기는 물론 유창하게) 구사한다는 점이다. 중국인들은 어떤 미국인이 (자기네들의 독특한 언어를 철저하게 잘 배우기 위하여 그토록 귀한) 시간을 냈다는 사실을 (무척이나) 존경(하고 신뢰)하는 것 같다(고 미국 로스 알라모스 핵 연구소의 전 정보 책임자이자 과거에 중국 핵에 관한 자료 수집을 위하여 그와 함께 베이징과 샹하이 등 중국 각지를 꽤 여러 번 깊숙하게 여행한 적도 있는 댄 스틸먼이 말했다).
While such meetings are purely private and purely scholarly exchanges, the results of the discussions often are shared with government officials.
(예전에 미국 서부의 명문인 UCLA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미국 동부의 명문 코넬 대학교에서 잠시 가르치다가 이곳 스탠포드 대학교에 지난 1968년에 부임하여, 그간 동양에 관한 특별한 애정과 관심을 나름대로 꾸준하게 집중시킨 결과, 스탠포드대 부설 동양학 연구소를 창설하기도 한 쟌 루이스 교수는 때로는 냉철하기도 하나 그 자신 특유의 꾸밈이 없는 친화술을 바탕으로 한 신뢰 구축이 주특기이기도 한데, 그가 가장 최근에 주선했던 소위 5개국 과업 즉 미국 러시아 중국 인도 파키스탄의 과거에 서로 대부분 앙숙 관계였거나 현재에도 그러한 서먹한 관계인 전 군부 지도자들을 함께 한군데에 모아서 테러범들에 의한 핵무기 저장 시설물 공격에 대비한 실질적이고도 구체적인 보호 방법을 공동으로 모색하게 했던 회의에서도 쉽게 나타나는 것처럼,) 그러한 회의들은 (물론) 순전히 사적이고 순전히 학구적인 교환에 불과하지만, 그러한 (허심탄회하고 심각한) 논의의 결과는 종종 (각국) 정부의 관계자들에게도 (참고적으로) 제공된다(고 그리고 결국은 그것이 실제의 정책에 관한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그들의 한 쪽으로 단단하게 굳어진 마음을 녹여서 급기야는 다른 쪽도 볼 수 있는 능력과 여유를 갖다가 주는 그러한 부수적인 중대한 구실도 분명히 한다고 지금도 스탠포드대에서 쟌 루이스 명예 교수와 여러모로 함께 일하고 있는 스캇 쎄이간도 한마디 거들었다).
여담으로, 위에서 다소 상세하게 언급된 남고려와 북고려에 의한 다분히 사적인 그러나 어떤 면에서는 다분히 공적인 비밀 모임들 부분에 대하여는 이곳 실리콘 밸리 교포 사회에도 그간의 입소문으로 말미암아 일부 잘 알려져 왔었으나, 이번의 특종 보도로 인하여 드디어 그 크고 좋은 일들을 뒤에서 거의 도맡아서 하다시피 하는, 활짝 열린 마음의 소유자들 중의 하나인, 쟌 루이스라는 통크고 고마운 얼굴이 이곳 일반인들에게 하루아침에 구체적으로 소개되었다.
그러한 당당한 국제 문제 해결 경력과 특수한 막후교섭 능력을 겸비한 그가 조만간 화끈하게 이끌 미국의 북고려 특별 방문단의 다분히 사적인 활동상에 대한 귀추가 당연히 주목되는 게 엄연한 사실이다. 과연 북핵의 꽁꽁 닫힌 빗장을 은근슬쩍 살며시 풀어 내고 그것에 얽힌 모든 실상을 엄격하고 냉철하게 분석하여 관련 당사국들 모두가 기꺼이 수용할 수 있는 적절한 해결점을 될 수 있는대로 빠른 시일 안에 발견할 수 있을 것인가? 과연 7천만 한민족의 미래가 거의 한꺼번에 걸려 있는 중차대한 생사 문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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