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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밸얘 55 - 소고기는 가깝고 광우병은 멀다 II
Dangerous cow’s brain sautéed with cilantro and other spices becomes a delicious filling called sesos and it’s still proudly served in a taco shell at many Mexican restaurants in Silicon Valley.   (아주 연하고 맛이 있지만 요즘 광우병 파동 때문에 매우) 위험스러운 (암)소의 뇌를 (수많은 각종 음식에 꼭 감초처럼 자주 사용되고 독특한 이국적인 향을 내는) 씰랜트로 (잎파리)와 다른 (온갖) 양념들과 함께 (적당히 기름에) 살짝 볶으면 (스페인어로) 쎄쏘즈라고 불리우는 맛좋은 (멕시코 음식물의) 속이 되는데 (밀가루와 옥수수 가루로 동글납작하게 만들어 구워서 절반으로 접은 딱딱하고 바삿바삭한) 타꼬 껍질에 (듬뿍 담아 가지고 이곳) 실리콘 밸리에 위치한 많은 멕시컨 식당들에서 아직도 (아주) 자랑스럽게 (그러나 무모하게) 제공되고 있다.   I definitely would not recommend the consumption of any nerve tissue from cows unless it’s thoroughly tested.  I thought it was banned in this country.  This is very dangerous, this is really dangerous.   난, 그게 (지금처럼 미국 농무성에 의하여 오직 0.1%만이 무작위로 검사되지 않고 하나하나 모두 100%) 철저하게 검사되지 않는 한, 소들의 (소장이나 뇌와 척추와 같은) 어떠한 신경 조직의 소비라고 하더라도 절대로 권고하고 싶지가 않아요.  난 그게 이 나라에서 (미국 농무성에 의하여 최근에 이미 완전히) 금지되었다고 생각했거든요.  이건 (즉 소의 뇌를 먹는다는 것은) 매우 위험하죠, 이건 정말로 위험해요(라고 이곳 상항 주립 의대 신경과 소속으로 바로 이 광우병 병원균을 성공적으로 분리함으로써 지난 1997년에 노벨 의학상을 수상한 교수 밑에서 일하는 조교수 지우셉 레그네임이 매우 걱정스럽게 던진 말이다).   If things are being delivered properly through a USDA-licensed facility, I would fall back on their expertise as to what product is safe for the consuming public.   만약에 그것들이 미국 농무성이 (공식적으로) 허가한 (도축) 시설을 통하여 정당하게 유통되고 있다면, 난 (과연) 어떤 물건이 소비하는 대중에게 안전한가 하는 문제에 관한 한 그 (미국 농무성 관리)들의 전문성을 차라리 믿고 싶어요(라고 이곳 산타클라라군 환경 건강과의 소비자 보호 책임자인 리차드 훡스가 다분히 관료적으로 아주 느긋하게 한 말이다).   A lot of lunch trucks have taken it off the menu.   (나도 멕시코 사람이지만 난 그 맛있다는 쎄쏘즈를 아직껏 단 한번도 사실 먹어 본 적은 없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실리콘 밸리 하이텍 작업장들 곳곳으로 늘 정해진 시간 맞춰서 여기저기 나타나서 간단한 먹거리와 마실 것을 이동식으로 조리해서 제공하는) 수많은 점심 (운반 판매)차들이 (바로 얼마 전부터) 그걸 (그 유명한 쎄쏘즈를) 식단에서 (아예) 빼 버렸어요(라고 간단한 점심을 사기 위하여 마침 줄서서 기다리던 호세 훠난데즈라는 젊은이가 한마디 한다).   I never got sick and I’ve eaten it here before and many other places.   (내가 멕시코에서 살 때도 난 그 쎄쏘즈의 오묘한 깊은 맛에 푹 빠져 있었는데) 난 (그걸 먹고 단 한번도) 아파 본 적이 없고 난 전에 여기서도 그리고 (멕시코 사람들이 많이 몰려서 사는 동부 샌호세의) 많은 다른 곳에서도 그걸 (자주 사서) 먹었거든요(라고 곁에 서있던 윌리엄 라미레즈라는 젊은이도 한마디 거든다).   Just not now.  It’s the part of the cow that’s really good.   (아직도 허구한 날 너무나 많은 고객들이 그 쎄쏘즈를 아무런 걱정이나 불평도 없이 미친 듯이 찾기 때문에) 단지 지금은 아니예요.  그건 (즉 소의 아주 야들야들하고 기가 막히게 연한 뇌는) 소의 부위 중에서도 정말로 맛있거든요(라고 티엔다 바께라 이 디스꼬떼까라는 인기 멕시코 식당의 주인들 중 한 사람인 하비어 쌘도발이 다소 조심스럽게 단언한다).   그 특수 부위의 심각성에 대한 홍보가 그들에게 덜 되어서인지, 아니면 그게 정말로 그토록 맛이 좋아서 마냥 먹다가 그냥 죽어도 좋아인지, 과연 그걸 안 먹어 본 사람들 중의 하나로서 약간 의아스럽기도 하다.  참고로, 그러한 소의 뇌는 멕시코인들 뿐만이 아니고 일부 아시아인들과 불란서인들도 아주 다양하게 요리하여 나름대로 즐긴다고 한다.  여담으로, 작년 여름 어느 날 나도 갑작스럽게 이상스러운 음식 하나를 대할 기회가 있었다.  소의 혀를 잘게 썰어서 넣은 멕시컨 타꼬를 앞에 두고 한참 고심하다가, 그 혓조각 두어 개를 억지로 눈감고 씹고 난 후에, 결국은 사양한 적이 있다.  그러나 내심 독특하고 부드럽고 담백한 맛은 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따지고 보면, 소의 부위 중 맛이 없어서 버리는 부분은 아예 없을 지도 모른다.  하여튼 역시, 아, 소고기는 가깝고 광우병은 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