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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34

(시) 신문34

               시인 신 성 수

 

"경기 회복되고 있다" 100%

"내년 공격 투자할 것" 60%

 

한, 미 북한 급변사태 대비 계획 세워

 

든든한 뉴스다

더운 날숨이 오르는 아침

 

2만 1000명은 가을 속으로 달렸다는 뉴스

 

자신을 다스리는 사람들의 낯빛을 한참 들여다 보다가

문득 게으른 내가 더 작다는 생각이 들었다.

 

손목을 수술한 이후

나는 시늉에 그치는 운동도 하지 못하고 있다.

 

근사한 변명

 

나이가 들면

그런 핑계만 찾는 것일까.

 

48면 광고를 담는다.

 

40년 힘이 되어 준 당신

고맙습니다.

 

내 삶에 힘이 되어 준 것들이 너무 많다는

생각

 

감사라는 낱말로는 도저히 담을 수 없는데

 

그저 머뭇거리기만 하는

십일월 첫 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