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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속에 휘문인 - 인도네시아 에게 한글을 (2)...

(Source: Whimoonusany@yahoo.com

세계속에 휘문인 

정덕영 71 회 ( 인도네시아 부톤 섬 ) 

찌아찌아통신 1-2

예컨대 찌아찌아족이 집중적으로 모여사는 소라올리오 지역에만 초등학교 5곳, 중학교1곳, 고등학교1곳이 있는데 현재 그나마 정기적으로 한글교육이 이루어지는곳은 1~2곳에 불과합니다. 그것도 5학년, 6학년 한 학급씩이죠. 최소한 1학교에 1인의 한글교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글수업때는 해당반 학생들뿐 아니라 다른반, 다른학년 학생들도 참여합니다. 공간이 좁으니 바닥에서도 하고 창밖에서도 들여다 보며 열심히 듣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이들은 한글을 통해서 혹은 한국어를 배워서 현지에서 한글교사나 한국어교사의 꿈을 키우기도 하고 장차 한국으로 가거나 혹은 대도시에 있는 한국관련 기업에서 일하기를 희망하기도 합니다. 이들에게는 한글이 단순히 소통의 도구를 넘어 한국을 알아가게 되고 더 큰 세계로 연결되는 통로가 되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학생들이 자라나서 한국과 인도네시아를 잇는 중요한 인재들이 될것으로 확신하며 이들도 누군가에게 선한 영향을 끼치는 지구촌의 훌륭한 구성원이 되리라 기대합니다.

또 학생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는것 못지않게 중요한것이 현지 ''한글교사 양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도 12월부터 "한글교사양성과정"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문자를 가르치고 폭넓게 사용하게 하기 위해서는 외국인 (한국인)이 작접 가르치는것 보더 현지인이 현지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훨씬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부톤섬의 많은 민족들은 찌아찌아족의 한글교육을 주의 깊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찌아찌아족의 한글교육 성패가 한글위 더 넓은 지역과 더 많은 민족에게 전파되는 시금석이 될것으로 확신합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