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밴드부...
🧑 김진수
📅 2003-09-02
👀 318
어제 장영준 휘문고등학교 교장선생님 취임식에 갔었습니다.
옛선배님들께서 원서동 교정에 향수를 갖고 계시듯이...
대치동 교정에서 다닌 저희들도 나름대로 이 교정에 대한 그것이 있습니다...
20년전과 비교해볼때...
잔디밭의 모양이나, 식당이나...뭐 이런 거 빼곤
외형상 크게 그다지 변한 것도 없지만...
밴드부의 실력과 배짱(?)은...정말 하나도 변하지 않았더군요 ^^;
이사장님 격려사와 장교장님 취임사와 교우회장님 축사에 이어
밴드부의 축하연주가 시작되었습니다.(교우근황-장교장님 취임- 참고)
곡목은 누구나 귀에 익은 프랭크 시나트라의 My Way 였는데...
이 노래는 일을 마치고 떠나는 분에게 수고하셨다라는 의미로 해야 더 어울리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잠시 해 보았지만...그 보다도 더 압권이었던 것은...
잔잔하게 1절(노래는 아니었지만, 편의상 \'절\'이라고 하지요)이 시작되고...
변주곡 형식으로 2절, 3절이 이어졌습니다.
3절 쯤이면 끝났다 싶었는데...
4절이 또 이어지고...중간중간 들리는 불협화음도 아랑곳 하지 않고...
다시 5절이 또 이어지고...
학생들은 물론이고 선생님 및 귀빈들도 웃음에...
(빨리 끝내달라는) 박수 소리가 터져 나오고...
드디어 6절인가에 끝이나자...
교장선생님 취임사 때 보다 더 큰 우렁찬 박수가 강당을 울렸습니다.
(밴드부를 욕하거나 비난하는 글이 아니니 절대 오해는 마시고...)
하여튼...정말 꿋꿋하고 멋있는 대찬 밴드부입니다...
어떤 시련에도(?) 절대 굴하지 않고 끝까지 다 합니다.
제가 알고 있는 밴드부 출신 선배님들이 이해가 갑니다.
정말...밴드부...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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