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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라는 시계
만약 우리의 인생에서 일년이 덤으로 주어져 일년을 더 살게 해 준다면 무슨 일을 할까요? \'인생의 시계\'라는 詩가 있습니다. 인생이라는 시계는 한번 밖에 밥을 줄 수 없네. 잘 돌고 있다가도 언제 멈출지 모르네. 내일을 믿지 말고 오늘, 지금을 열심히 살라\" 그런데 그 시계가 언제 멈출지 모르기 때문에 오히려 우리는 그 시계가 영원히 멈추지 않을 것으로 알고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노벨문학상을 받은 \"로맹 롤랑\"은 인생에는 왕복 차표가 없다고 했습니다. 지금 이 간이역을 지나면, 이 시간이 지나면 다시 되돌아갈 수 없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얼마 전 미국의 모신문사에서 \'만일 일년을 더 살게 해준다면 무슨 일을 하겠습니까?\'라는 제목으로 현상공모를 한 적이 있습니다 일년을 덤으로 준다면 무슨 일에 쓰겠느냐는 질문이였지요. \'일년을 더 살게 해주겠다니?\' 젊은 사람들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코웃음을 치면서 이렇게 말하겠지요. 이 한 해는 공짜로 생긴 것이고, 내년에도 또 한 해가 올거니까, 그냥 이대로 살면 되지 뭐.\" 라고 그러나 설사 공짜로 온 해라 할지라도 시간 개념을 개입시키면 그냥 공짜로 버리기엔 너무나 아깝지 않을까요? 어떤 암환자는 1년만 생명을 연장시키면 전 재산을 바치겠다고 의사를 붙잡고 애원했다고 하지 않던가요? 특히 어떤 선고를 받아 최후의 날이 예고된 사람이라면 만감을 교차시키며 눈시울을 적시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어쩌면 이것이 최후의 한 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 문제는 달라지겠지요. 스피노자라는 오늘 세계의 종말이 온다고 해도 사과나무를 심겠다고 했지만 만일 일년이 덤으로 주어진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공짜로 돈이 생겼을 때 낭비하는 사람과 무언가 뜻 있는일에 투자하는 사람과의 차이는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그 신문사의 현상공모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은 작품은 \'남을 돕는 일년 남에게 주는 일년 남을 사랑하는 일년 세상을 밝게 하는 일년이 되게 하겠다\' 고 했답니다. 그리고 기타 \'노래하는 일년 웃음 잃지 않는 일년이 되게 하겠다\' 고 대답했답니다. 과연 우리에겐 어떤 일년이 되어야 할까요? 뜻있는 일년이 되게 하려면 지금 무엇을 해야 할까요? **************** 벌써 입추가 지나고 말복이 지났습니다. 아침 저녁으론 제법 선선함이 느껴지는 가을입니다. 마음이 풍요로운 부자되세요 오늘도 좋은 날 되시기를... ♬,,니나의 꿈의집(Michael Hoppe)..경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