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Shenandoah
🧑 최영철
📅 2006-01-14
👀 464
미국 동부 애팔래치안 산맥의 루레이 동굴 안에 설치되어 있는 파이프 오르간
원래는 음 하나 하나를 종유석의 길이에 맞추어 연결하여 신비한 소리가 나오게 되어 있었다는데 지금은 녹음해 놓은 소리만 들을 수 있다.
동굴 내부에 쉐난도우 리버의 노래가 잔잔하게 흐른다.
IMF의 이종규, 워싱턴 지부장 김현진과 내가 둘러보았었지...
북군과 남군이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쉐난도우 계곡은 서로 밀고 밀리는 처절한 접전으로 남북전쟁의 고비가 되었던 곳이나 지금은 언제 전투가 있었나 할 정도로 고요하다.
1861년부터 시작한 전쟁이 1863년 북군이 대세를 장악할 즈음, 링컨 대통령의 그 유명한 게티스버그 연설이 행해진다.
에이브러햄 링컨
1863. 11. 19
펜실베니아주, 게티스버그
지금으로부터 87년 전 우리의 선조들은 이 대륙에서 자유 속에 잉태되고 모든 인간은 평등하게 창조되었다는 명제에 봉헌된 한 새로운 나라를 탄생시켰습니다.
우리는 지금 거대한 내전에 휩싸여 있고 우리 선조들이 세운 나라가, 아니 그렇게 잉태되고 그렇게 봉헌된 어떤 나라가, 과연 이 지상에 오랫동안 존재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시험받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모인 이 자리는 남군과 북군 사이에 큰 싸움이 벌어졌던 곳입니다.
우리는 이 나라를 살리기 위해 목숨을 바친 사람들에게 마지막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그 싸움터의 일부를 헌납하고자 여기 왔습니다. 우리의 이 행위는 너무도 마땅하고 적절한 것입니다.
그러나 더 큰 의미에서, 이 땅을 봉헌하고 축성하며 신성하게 하는 자는 우리가 아닙니다.
여기 목숨 바쳐 싸웠던 그 용감한 사람들, 전사자 혹은 생존자들이, 이미 이 곳을 신성한 땅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우리로서는 거기 더 보태고 뺄 것이 없습니다.
세계는 오늘 우리가 여기 모여 무슨 말을 했는가를 별로 주목하지도, 오래 기억하지도 않겠지만 그 용감한 사람들이 여기서 수행한 일이 어떤 것이었던가는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이 싸워서 그토록 고결하게 전진시킨, 그러나 미완으로 남긴 일을 수행하는 데 헌납되어야 하는 것은 오히려 우리들 살아 있는 자들입니다.
우리 앞에 남겨진 그 미완의 큰 과업을 다 하기 위해 지금 여기 이 곳에 바쳐져야 하는 것은 우리들 자신입니다.
우리는 그 명예롭게 죽어간 이들로부터 더 큰 헌신의 힘을 얻어 그들이 마지막 신명을 다 바쳐 지키고자 한 대의에 우리 자신을 봉헌하고, 그들이 헛되이 죽어가지 않았다는 것을 굳게 굳게 다짐합니다.
신의 가호 아래 이 나라는 새로운 자유의 탄생을 보게 될 것이며,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는 이 지상에서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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