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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홈런 타자 임 도희
나무배트 홈런1호 준비된 슬러거 [봉황스타] 휘문고 임도희    “공이 배트에 맞는 순간, 짜릿한 느낌이 온 몸에 퍼지더군요.” 3일 분당 야탑고와의 1회전 경기에서 ‘나무배트 1호 홈런’을 기록한 휘문고의 3번 타자 임도희(3학년ㆍ사진)선수는 애써 흥분을 삭이는 표정이었다. 임도희는 이날 첫 타석인 1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야탑고 선발 배우열을 상대로 좌월 투런 홈런을 기록, 고교야구 공식 경기에서 나무방망이로 홈런을 친 첫 선수가 됐다. 그는 이날 타석에 들어서며 ‘체인지업이 들어오면 무조건 휘두른다’고 스스로 다짐했다고 한다. 동계훈련 때부터 나무배트로 연습을 하면서 체인지업에 대한 집중 훈련을 해온 터여서 자신감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로써 그는 지난해 무릎부상으로 1년간 유급한 것에 대한 한(恨)을 풀며 타격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했다. 177㎝, 82㎏으로 고교선수론 크지 않은 체격이지만 승부 근성 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하는 임도희는 “일단 대학에 들어가 야구에 대해 많은 것을 공부한 뒤 프로무대에서 활약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