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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월5일 3학년5반 반창회 후기

3학년 5반 반창회 모임



오랜만에 그리운 얼굴들이 다 모였다.


특히 오랜 기간 보지 못했던 병규, 현창, 종원, 석규가 나와서 너무 반가왔고, 서로 못다한 이야기를 하면서 즐거운 저녁시간을 가졌다. 전혀 변하지 않은 병규의 순수한 모습 보기 좋았고, 여전히 잘생긴 현창이 세월의 흔적도 별로 보이지 않더구나. 몇십년만에 보아도 전혀 어색하지 않고 시간의 간격이 느껴지지 않는 것이 고등학교 동창인가?



1차 스폰은 도광이가 했고, 2차는 2반이었던 영성이가 냈어.



모두 행복하게 잘살고 다음에 또 보자.



참석자: 김한오, 단창규, 류원돈, 류재웅, 박병규, 박현창, 서민규, 이제봉, 임종원, 정도광, 정일교, 지석규, 채석규, 박영성


(여기까지 제봉이가 간략하게 올려준 내용이고...)



오랜만에 봄비가 내리는 3월 5일 우리 3학년 5반 반창회를 4반 상민이가 하는 선는역 구운몽에서 가졌다.


우리는 매년 3월5일에 반창회 할 거다. 왜 3학년5반이니까...



어쨌든 6시경에 장정희(피노키오) 에게서 전화가 왔다.. 꼭 오려고 했는데 갑자기 일이 생겼단다.. 미안해서 구운몽 들러서 회비라도 내고 가겠다고 한다... (성의가 괘씸하네... 봐 줘야지..


그리고 나서 차타고 가는 중에 민규에게 전화가 왔다.. 지금도착했는데 아무도 없다고..


그럼 기다려라고 해주고...


어쨌든 한 10분정도 늦게 도착하니 서민규, 정도광, 박현창, 박병규, 단창규, 이제봉 등등 벌써 와 있어서 반갑게 인사하는데.. 나하구 거의 동시에 류재웅이 도착했고...


가볍게 맥주한잔 먼저하고 본격적으로 소주로 전환...


그러는 와중에 속속 도착하는 단창규, 임종원, 채석규, 김한오 등이 도착했고..


그리고 우리반은 아니지만 우리 반창회 소식듣고 자기네 반 반창회 안해서(?) 우리쪽에 붙으려고 참석한 2반 박영성 그리고 일 때문에 또한 사무실이 부천이라 멀리서 늦게 달려온 지석규 이렇게들 앉아서 서로 옛날 학창시절 얘기로 시간가는 줄 몰랐다..


재웅이가 3학년 여름방학때 지석규랑 안성갔다가 석규가 중동고 애들에게 시비 걸었다가 석규는 안맞고 자기만 돌림빵 당했다는 얘기, 현창이 턱걸이 20개 한 얘기... 병규가 손가락으로 신문지 뚫던 얘기.. ㅎㅎ


채석규가 학교 다닐때 유일하게 현창이한테만 쪽을 못 썼다는 얘기, 그리고 현창이의 천적은 역시 베토벤 이라는데 다들 공감들 했고, 그리고 멀어서 참석은 못했지만 라스베가스에서 사는 정민섭이랑도 통화하고... 병규의 막강한 별명 해골과 호메이니 에 대해서도 이런저런 얘기들.. 또한 학교다닐때 천하무적이 두명 있는데 그게 바로 베토벤과 해골 이었음을 다시 한번 공감들 나누고.. 창규가 미국에서 LA폭동사건때 팔 부러진 얘기, 요즘 한창 마라톤에 빠져 있는 서민규의 마라톤 얘기, 금주크리닉 선생님인 한오의 금주에 대한 얘기 . 우리들이 모두 술마시고 건배하고 그런게 모두 한오의 미래 고객이라고 병규가 한마디 해서 다들 웃고.. 등 등 오랜만에 너무 많은 이야기 들을 나누어서 너무 즐거웠다.


그리고 이날 처음으로 반창회 나온 현창이, 종원이, 지석규, 병규 이렇게들 한마디씩 인사 말 하고.. 옵저버로 참석한 영성이도 한마디.. 자기네반 반창회는 왜 안하는 거냐고?..


그럼 우리반으로 와라... 글고 내가 재웅이랑 자주봐서 그런지 자주 참석했다고 착각했는데, 재웅이가 자기 반창회는 처음이라고 자기도 인사 하겠다고 해서 또 인사말 한마디...


이렇게 저렇게 일차를 마무리 하고 (일차 식사비용은 도광이가 스폰을 하고..)


오늘 카메라를 준비를 안했는데.. 앞으로 사진은 우리 사진작가 창규에게 부탁을 좀 했다..



그리고 2차 장소로 이동 : 2차 장소는 영성이 누님이 하시는 인근에 있는 이자까야 논타쿤타로


거기서 시원한 생맥주로 건배하고.. 이런저런 예기하고 있는데 뒤늦게 달려온 5반 반장 원돈이.. 병원에서 행사가 있어서 참석하고 오느라고 늦었다고 한다... 그래도 성의가 괘씸하잖아.. 늦게왔다고 병규한테 구박받고.. ㅎㅎ


채석규는 맥주 싱겁다고 대신 소주로 주종을 바꾸고.. 여기에 동조해서 몇몇 친구들도 소주로... 그리고 우리반으로 3월5일부로 전학온 박영성이 방사선사회를 대표해서 서울시장 표창을 받는다고 해서 다들 축하해주고... 이런 저런 얘기들에 시간이 12시쯤 돼서 파장을 하는데.. 현창이랑 원돈이가 서로 2차 내겠다고 아우성... 그러나 그 와중에 홈링의 유리함을 안고 있는 영성이가 2차를 계산해주고.. (영성아 5반 전입 신고 확실히 했어...)


모두들 아쉬움을 안고 비슷한 방향끼리 다음에 만날것을 기약하며 헤어졌다..


잠실 방향 : 유원돈, 단창규


분당방향 : 박병규, 이제봉, 류재웅, 임종원 (한잔 더 했냐?)


방향 안 맞아서 혼자간 친구들 : 지석규 (일원동), 정도광 (개포동), 박현창 (압구정)


글고 송파/강동쪽 채석규, 박영성, 나(정일교) 는 송파쪽 가서 순대국에 소주 한잔 더.. ㅎㅎ



여하튼 모두들 반가웠고.. 못 나온 친구들은 다음에 꼭 얼굴보자구..



이날 회비 45만원은 우리반 기금으로 적립해서 경조사 등에 쓰도록 할 예정임.


이상욱 (lsw1814) 2009-03-06 21:39:38
좋은 모임 가졌구나~~~우리 휘산회 번개모임(74회~83회까지)도 어제 했었는데....구운몽에서 할까도 했는데 !!!1 그랬으면 만날뻔 했구먼`~~~우린 도광이 병원앞 찌게집에서 했습니다.....
박병규 (caremotor) 2009-03-08 15:00:30
질문: 회비가 있었나? 내가 냈던가?
소감: 가는 세월 막지는 못하지만 시간을 거슬러 다시 그 때로 돌아간 묘한 기분. 모두가 소중한 기억을 공유하는 내 친구들이라는 것도 느꼈고... 그 당시 알지 못했던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듣고 감정이 복받치기도 했었고... 아무튼 참으로 좋았다.
단점: 그 다음날 아침 6시에 기상, 7시 병원도착, 7:45 회진을 시작으로 하루 종일 어찔어찔하고 졸렵고.... 6일과 7일 연짱 회식... 지금 그냥 멍청하게 있다. ㅎㅎㅎ
위안: 내년 3월 5일은 금요일이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