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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소설) 사랑, 그 심한 착각. 29 ~ 30.



   29.


 

    그녀의 남편, 서훈이 알게 되다.


 


.............


 


 


언제부터 였는지,



왜 만나 왔는지,



몇번 만난건지,


 


아내가 만나 온  남자가 누군지는 중요 치 않다.



잤니   ---  … “



잔거야?...  ---  … “


 



이 남자도 그런 생각을  먼저 하는구나..



이 사람도 그것이 가장 중요 한 거구나..



말없는 세정을 바라보며 재촉 하듯 다시 묻는다.


 


그 자식 하고 잤냔 말야!!! “



잔 거 같아요?



잤으면 나 어떻게 할 건데요?



그것이 가장 궁금 한 거예요? 



이런 되물음은 혼자서의 독백이다.


 


세정도 짧게 답 한다.



안 잤는데요.. “






답을 들은 서훈은 방을 나가 버렸다.



세정은 생각 한다.



내가 나가야 하는 거였나?



저 남자 어디 가는 거지?



밥은 먹었나?


 


그놈과 자지 않았다는 말에 덥썩 아내를 안을 뻔 한 자신이 우습다.



속 없는 놈..


 


무겁게 취해 집으로 들어온 그는 소파에 널부러진다.



그런 모습을 보는 세정 또한 마음이 무겁다.


 


아내가 나 아닌 그놈을  사랑 하는거면 어떻하나..


 


서훈은 세정을 사 랑 한 다.



그녀의 모습, 웃음, 말소리, 그리고 그녀의 몸



그녀의 손길



놓을 수 없다..


 



그래서, 지금 상황이 두렵고 아프다
.




…….



말없이 지내는 날들이 길어지고 있다..



매일 집은 들어오지만 그는 이내 자기 시간을 갖는다.



세정은 목이 졸리우는 기분이다.



그에게선 예전의 모습을 찾을 수가 없다.



그녀가 각얼음 이라면 남편은 얼음공장의 직사각형 얼음덩어리 같다.


 


묵묵히 집안일을 하며, 매일을 그렇게 속죄 하듯 지내는 아내가 밉다.



아이라면 두팔을 힘껏 잡고 흔들며 왜 그랬냐며 호되게 야단치고 싶다.



할수만 있다면, 그녀의 속을 확 뒤집어 구석 구석 속속까지 다 까발려 어떤 마음인지,

어땠었는지    알고 싶다.


 


그러나 생각뿐, 아무런 말도 행동도 하지 못한다.



아니,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 맞을 것이다. ?



그러면
..

그녀, 세정이 말없이 사라질 것 같아서



그렇게 사라져 숨어 버릴 것 같아서


 


...................................................................


   30.


 



처음  아내에 대해 후배녀석에게서 전화를 받았을 때,



서훈은 그 후배놈을 늑씬나게 패 주고 싶었다.



내 아내가 후배놈 사무실 근처에서 자기하고도 아주 잘 아는 남자와


만나는 것을 봤다는
..

그리고 그이외의 속 내용들을 제법 세세히 말할 때



그러나 오히려 불편한 상황이 닥치면 이성적이 되어버리는 그는



아무렇지 않게 통화를 하고 끊었다.



, 임마! 네 형수 그런 사람 아니야!



다음에 술이나 한잔 하자..



좋은데 알아봐 둬라.. 형이 살께


 


 


그리고 그는 아내의 그동안의 수상?했던 행동들을 꿰 맞춰 보았다.




그녀가 강남에 모임을 간다고 하고 나갔던 날



늦은 밤 문자를 확인 하며 허둥 대던 모습



잠자리에서 그녀의 어깨를 감싸는데, 그의 손을 제자리로 돌려 놓았을때의



그 허전했던 날



그리고 몇 몇 날들



그는 직접적으로 물어 보기로 했고, 그녀는 순순히 그동안의 관계를 시인했다.


 


밥먹고, 차 마신게 다예요..


 


이렇게 담담하게 말하는 그녀를 그는 확- 밀쳐 버릴 뻔 했다.


 



네속에 그놈이 있었다는거 아냐!! “



나 아닌 다른놈이 네 머릿속, 가슴속에 자리 하고 있었다는거 아니냔 말야!!! “

! 그정도 밖에 안되는 여자 였어? “--- 이말에 그녀는 모멸감을 느꼈다.



 


서훈 그는 정말 아무렇지 않을 수 있을거라 믿었다.



자신은 괜찮을거라구
..

말 그대로  ~ 그냥 몇번 친구처럼 만나는거라면 뭐.. 이렇게 될 줄 알았다.



그런데, 온 몸의 피가 발끝으로 빠져 나가는것  같은 이 지독한 허무감은 무어라 말인가.


 


불끈거리며 솟구치는 감정 때문에 그는 생각보다 말이 먼저 튀어 나가려 함을 가까스로

누른다.



잔인하고 폭력적 언어와 행동이 자신도 모르게 일어날 것 같아 참기가 힘들다.



아니, 정직히 말하면 두 연놈을 꽁꽁 묶어 눈 앞에서 불살라 버리고 싶다
.



이렇게 뜨거워? 



이렇게 뜨거운 관계였던 건 아니야?

이러면서 말이다


 


..................


 


     송  승  범 아내 씀.




송철진 (harrycsong) 2016-11-27 15:19:42
오해소지가 있어서리~~
딴거 아니고 파트너~~ ^^
난 이렇게 너에게 해줄거 == 너도 그렇게 해줘야쥐~~
그게 이력서얌~~ 뭘 그케 복잡하게 생각하니? ㅋㅋㅋ
ps. 고작 끄적끄적 책몇권 내고? 뭔...? 그러니... 뭔 허접주제들에 그 주접들은...
(맞긴하네~ 허접주접이니 주접이지... ㅋ )
빨리 최저임금 마련되고... 아니 남의 나라는 기본소득 마련이라는 데... ㅋㅋㅋㅋ
이런... ㄱㅈ ㅠㅠ 에혀~~ 아무튼 잘 되야 할텐데~~ ^^;;;)
송철진 (harrycsong) 2016-11-27 15:22:21
* 되어야